당기순손익 (Net Profit and Loss)

당기순손익(Net Profit and Loss)은 기업이 일정 회계기간 동안 벌어들인 모든 수익에서 모든 비용과 세금을 차감한 후 남은 최종 이익(또는 손실)을 의미한다.
이는 손익계산서의 마지막 항목으로서, 기업의 전체적인 수익성과 재무성과를 요약하는 핵심 지표이다.
M&A나 투자 실무에서는 당기순손익이 기업가치평가, 주당순이익(EPS), 주가수익비율(PER) 등의 기초가 되며,
경영성과와 주주가치를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1. 당기순손익의 정의 (Definition of Net Profit and Loss)

당기순손익이란 일정 회계기간 동안 기업의 총수익에서 총비용을 차감한 후 남은 최종적인 경영성과를 의미한다.
즉, 기업이 모든 영업활동과 재무활동을 수행한 결과로 얻은 순이익(Net Profit) 또는 순손실(Net Loss)이다.

공식: 당기순손익 = 영업이익 + 영업외수익 – 영업외비용 – 법인세비용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르면, 당기순손익은 “특정 회계기간 동안의 수익, 비용, 이익, 손실을 모두 반영한 기업의 총체적 재무성과”로 정의된다(IAS 1).

관련 용어: 손익계산서, 순이익, 순손실, 회계기간

2. 손익계산서에서의 위치 (Position in the Income Statement)

당기순손익은 손익계산서의 마지막 단계에서 산출된다.

손익계산서의 기본 구조는 다음과 같다.

구분	항목	설명
①	매출액	상품·서비스 판매 총액
②	매출원가	판매된 상품의 원가
③	매출총이익	① – ②
④	판매비와관리비	영업활동 관련 간접비용
⑤	영업이익(EBIT)	③ – ④
⑥	영업외수익/비용	이자수익, 이자비용, 지분법손익 등
⑦	법인세비용	과세소득에 대한 세금
⑧	당기순손익	⑤ + ⑥ – ⑦ (최종 결과)

즉, 영업활동 외의 재무활동과 세금까지 모두 반영한 후의 결과가 당기순손익이다.
이 수치는 기업의 전체적 수익성과 주주가치 평가의 기초가 된다.

관련 용어: 영업이익, 영업외수익, 법인세비용

3. 당기순손익의 구성 요소 (Components of Net Profit and Loss)

당기순손익은 다음과 같은 구성요소로 결정된다.

구성요소	설명	주요 항목 예시
영업이익 (Operating Profit)	기업의 본업에서 발생한 수익	매출총이익 – 판매비와관리비
영업외수익 (Non-operating Income)	금융수익, 배당, 지분법이익 등	이자수익, 투자이익
영업외비용 (Non-operating Expenses)	금융비용, 평가손실 등	이자비용, 외환손실
법인세비용 (Income Tax Expense)	세법상 과세소득에 대한 세금	법인세, 지방세 등
기타포괄손익 (Other Comprehensive Income)	당기순이익 외 직접자본반영항목	환산차익, 평가손익 등

출처: IFRS Foundation, IAS 1

이 중 법인세비용을 차감한 후 남은 금액이 당기순이익이며,
이는 이익잉여금으로 이월되거나 배당, 유보 등으로 처리된다.

관련 용어: 영업외손익, 법인세비용, 기타포괄손익

4. 당기순손익의 회계적 의미 (Accounting Significance)

당기순손익은 단순히 회계상의 ‘마지막 숫자’가 아니라,
기업의 성과 측정과 의사결정의 기준이 되는 핵심 지표이다.

성과평가 기준
- 기업 전체의 이익 창출력을 나타내며, 경영진 보상·성과급 결정 기준으로 사용된다.
재무비율의 기반
- EPS, ROE, PER, Net Margin 등 모든 수익성 지표의 기반이 된다.
세후 기준의 중요성
- 세후 이익이므로, 실제 주주가치와 현금흐름 창출력에 더 근접한 지표이다.
손익구조 분석의 출발점
- 손익의 변동 원인을 분석하면, 비용 통제력과 영업효율성을 진단할 수 있다.

관련 용어: EPS, ROE, Net Margin

5. M&A 및 투자 관점 (M&A and Investment Perspective)

M&A, 투자, 밸류에이션에서 당기순손익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

적정가치 산정의 기준
- 주가수익비율(PER = 주가 ÷ EPS)은 당기순이익을 기초로 계산되므로,
  순이익 규모가 직접적으로 기업가치 평가에 영향을 미친다.
실사(Due Diligence) 시 검토항목
- 당기순손익의 일시적 변동, 비경상손익(예: 자산처분이익, 손상차손) 여부를 구분해
  ‘정상화 순이익(Normalized Net Income)’을 산출한다.
거래 후 성과분석(Post-deal Performance)
- 인수 후 통합(PMI) 단계에서 목표 기업의 실제 순이익이
  인수 전 가정 대비 달성되는지 평가한다.
배당정책 수립
- 당기순이익은 배당가능이익의 기준이 되어, 주주환원정책 수립의 핵심이 된다.

관련 용어: PER, 실사, 정상화손익, 배당가능이익

6. 정상화 순이익(Normalized Net Income) (Normalized Net Profit)

기업가치평가에서는 일회성 항목을 제거한 정상화 순이익을 사용한다.

구분	조정 항목 예시	목적
일회성 비용 제거	구조조정비, 소송비용	지속가능한 이익 수준 파악
일회성 이익 제거	자산처분이익, 환율차익	비경상적 요인 제거
회계정책 조정	감가상각 정책 변경	기업 간 비교 가능성 확보

정상화 순이익은 기업의 지속적 수익창출력을 평가하기 위한 필수 절차이며,
특히 M&A나 IPO 밸류에이션에서 적용된다.

관련 용어: Normalized Earnings, 비경상손익, 조정손익

7. 당기순손익의 해석 (Interpretation and Analysis)

당기순손익은 절대 금액만으로 해석하기보다,
매출액 대비 비율(순이익률)이나 자기자본 대비 비율(ROE)로 평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지표	계산식	의미
순이익률 (Net Margin)	당기순이익 ÷ 매출액 × 100%	매출 1원당 이익률
자기자본이익률 (ROE)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 × 100%	주주자본의 효율성
EPS	당기순이익 ÷ 보통주식수	주당 수익성 지표

이러한 지표들은 함께 분석될 때,
기업의 수익 구조와 자본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항목	금액(억원)
매출액	10,000
매출원가	6,000
판매비와관리비	2,000
영업이익	2,000
이자비용	200
법인세비용	400
당기순이익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