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Multiples) 방식은 기업가치를 시장 내 유사기업 또는 거래사례의 가치 수준과 비교하여 평가하는 상대가치평가(Relative Valuation) 방법이다.
이는 현금흐름 기반의 절대가치평가(DCF)보다 계산이 간단하고, 시장에서 실제 거래되는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수준을 직접 반영한다는 장점이 있다.
M&A, IPO, 투자심사 등 거의 모든 밸류에이션 과정에서 멀티플은 “시장 관점의 현실적 가치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는 현금흐름 기반의 절대가치평가(DCF)보다 계산이 간단하고, 시장에서 실제 거래되는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수준을 직접 반영한다는 장점이 있다.
M&A, IPO, 투자심사 등 거의 모든 밸류에이션 과정에서 멀티플은 “시장 관점의 현실적 가치 기준”으로 활용된다.
1. 멀티플의 정의 (Definition of Multiples)
멀티플(Multiple)이란 기업가치를 특정 재무지표(예: 매출액, 영업이익, EBITDA, 순이익 등)로 나눈 비율을 의미한다.
즉, 시장에서 기업이 얼마만큼의 이익 또는 매출에 대해 평가받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즉, 시장에서 기업이 얼마만큼의 이익 또는 매출에 대해 평가받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공식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멀티플 = 기업가치(EV 또는 시가총액) ÷ 재무지표
예를 들어, EV/EBITDA 멀티플이 8배라면 이는 “기업의 전체가치가 연간 EBITDA의 8배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는 의미이다.
관련 용어: 상대가치평가, EV, EBITDA, 기업가치
2. 멀티플 평가의 목적 (Purpose of Multiples)
멀티플은 다음과 같은 목적에서 사용된다.
- 시장 벤치마크 제공
- 유사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수준을 기준으로 평가대상 기업의 적정가치를 추정한다.
- 의사결정의 단순화
- 복잡한 현금흐름 예측 없이 빠르게 상대적 가치를 파악할 수 있다.
- 거래 협상 및 IPO 가격 산정
- M&A 거래가나 공모가 산정 시, 시장 평균 멀티플을 기준으로 협상 범위를 설정한다.
- 실무상 일관성 확보
- 동일 산업 내에서 통일된 평가척도를 사용함으로써 비교 가능성을 높인다.
관련 용어: 밸류에이션, 비교기업평가, 거래사례분석
3. 주요 멀티플 유형 (Types of Multiples)
멀티플은 사용하는 재무지표와 가치 기준(EV 또는 Equity Value)에 따라 구분된다.
구분 | 지표 | 산식 | 의미 | 활용 분야 |
EV/EBITDA | EV ÷ EBITDA | 기업가치 대비 영업현금창출력 | 자본구조 차이를 배제한 수익성 비교 | M&A 가치평가, 산업 벤치마크, PE 투자분석 |
EV/EBIT | EV ÷ EBIT | 기업가치 대비 영업이익 | 감가상각을 포함한 회계이익 기반 분석 | 제조업, 자산집약산업, 손상평가(PPA) |
P/E (PER) | 주가 ÷ EPS | 주가 대비 주당순이익 | 주식시장에서 이익 대비 평가 수준 | 상장사 밸류에이션, IPO 공모가 산정, 주식투자 분석 |
P/B (PBR) | 주가 ÷ 주당순자산 | 시장가치 대비 순자산 | 자산가치 중심의 평가 지표 | 금융기관, 부동산·자산운용사 평가, 자본 안정성 분석 |
EV/Sales | EV ÷ 매출액 | 기업가치 대비 매출액 | 이익 변동이 큰 성장기업의 초기 평가 | 초기 스타트업, 테크·바이오 기업, 매출기반 산업 평가 |
출처: Damodaran, Valuation Multiples by Sector (2024)
이 중 EV/EBITDA는 가장 널리 사용되는 멀티플로,
자본구조나 감가상각 차이 등 회계정책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본구조나 감가상각 차이 등 회계정책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관련 용어: EV/EBITDA, PER, PBR, EV/Sales
4. 멀티플 산출 방식 (Calculation Methodology)
멀티플 분석은 다음 단계로 진행된다.
- 비교기업 선정 (Peer Selection)
- 산업, 규모, 지역, 성장률, 수익성, 자본구조가 유사한 상장기업 선정.
- 데이터 수집 및 정제 (Data Collection)
- 각 기업의 EV, 매출액, EBITDA, 순이익 등을 최신 공시자료 기준으로 수집.
- 멀티플 계산 (Multiple Calculation)
- EV/EBITDA, PER 등 주요 지표별로 개별 멀티플 산출.
- 평균 또는 중앙값 도출 (Benchmark Derivation)
- 극단값(outlier)을 제거하고 평균 또는 중앙값을 도출.
- 평가대상 기업 적용 (Valuation Application)
- 대상 기업의 재무지표에 벤치마크 멀티플을 곱해 기업가치 산정.
예시:
- Peer 평균 EV/EBITDA = 8배
- 대상기업 EBITDA = 500억 원
→ EV = 8 × 500 = 4,000억 원
관련 용어: 비교기업평가, 벤치마크, 기업가치산정
5. 멀티플 해석과 활용 (Interpretation and Usage)
멀티플은 비율 자체의 절대치보다 상대적 비교를 통해 해석해야 한다.
- 낮은 멀티플(저평가)
- 수익성은 높지만 시장 기대가 낮거나, 성장성이 제한된 기업일 가능성.
- 높은 멀티플(고평가)
- 향후 성장성, 브랜드 가치, 시장지배력, 기술력 등이 반영된 결과.
- 산업별 멀티플 비교
- IT·소프트웨어 등 성장 산업은 15~25배 수준,
제조업·유통업은 5~10배 수준으로 차이가 난다.
- M&A 협상에서의 시그널
- 인수가격 제시 시, 멀티플 배수를 근거로 “시장 대비 프리미엄 수준”을 설명할 수 있다.
관련 용어: 저평가, 고평가, 산업평균, 프리미엄
6. M&A 및 밸류에이션 실무에서의 적용 (Application in M&A)
M&A 실무에서 멀티플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활용된다.
- 비교기업평가법 (Trading Comparables)
- 상장사의 멀티플을 기준으로 비상장사 가치를 산정.
- 예: EV/EBITDA 평균 8배 × 대상 EBITDA = 기업가치(EV).
- 거래사례분석법 (Precedent Transactions)
- 과거 유사 산업의 M&A 거래에서 적용된 멀티플을 기준으로 평가.
- 예: 최근 거래사례 EV/EBITDA 9배 → 현재 거래 기준.
- 밸류에이션 삼각형(Valuation Triangulation)
- DCF, 멀티플, 자산가치 평가를 병행하여 적정가치를 교차 검증.
이처럼 멀티플은 시장가치 기반의 현실적 지표로,
거래가 협상과 가치 검증의 중심에 있다.
거래가 협상과 가치 검증의 중심에 있다.
관련 용어: 비교기업평가법, 거래사례분석법, Valuation Triangulation
7. 멀티플 분석 시 유의사항 (Practical Considerations)
- 비교대상 선정의 정확성
- 산업군이 다르거나 규모가 현저히 다른 기업은 배제해야 함.
- 이익의 질(Quality of Earnings)
- 비경상손익이 포함된 EBITDA나 순이익은 왜곡을 초래할 수 있음.
- 시점 차이(Time Mismatch)
- 멀티플 산정 시 동일 회계연도 또는 예측치 기준으로 맞춰야 함.
- 시장상황 반영 필요
- 경기 변동, 금리 수준, 산업 사이클에 따라 평균 멀티플이 달라짐.
관련 용어: 비교가능성, 비경상손익, 사이클, Valuation Adjustments
8. 사례로 보는 멀티플 적용 (Case Example)
예를 들어, SaaS 기업 A를 평가한다고 하자.
비교기업 | EV/EBITDA | EBITDA(억원) |
Peer 1 | 18배 | 200 |
Peer 2 | 20배 | 250 |
Peer 3 | 22배 | 180 |
평균 EV/EBITDA = 20배
A기업 EBITDA = 150억 원 → EV = 20 × 150 = 3,000억 원
A기업 EBITDA = 150억 원 → EV = 20 × 150 = 3,000억 원
이때 A기업이 고성장·고마진 구조라면 25배 수준의 프리미엄 멀티플 적용도 가능하다.
즉, 시장평균 멀티플은 기준선일 뿐, 기업의 질적 요인(성장성·브랜드력·지배력 등)을 반영해 조정해야 한다.
즉, 시장평균 멀티플은 기준선일 뿐, 기업의 질적 요인(성장성·브랜드력·지배력 등)을 반영해 조정해야 한다.
관련 용어: 프리미엄 멀티플, SaaS Valuation, 성장성
9. 멀티플 접근법의 장단점 (Pros and Cons)
구분 | 장점 | 단점 |
멀티플 방식 | - 시장 데이터 기반, 현실적 - 계산이 간단하고 직관적 - 유사기업 비교 용이 | - 시장 변동성에 영향 큼 - 비교기업 선정의 주관성 - 비경상손익 반영 어려움 |
따라서 멀티플 방식은 시장참조형 보조지표로 활용하되,
DCF 등 절대가치평가와 병행하여 교차검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DCF 등 절대가치평가와 병행하여 교차검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관련 용어: 상대가치평가, DCF, 시장기준가치
10. 핵심 정리 (Key Takeaways)
- 멀티플(Multiples)은 기업가치를 상대적으로 평가하는 시장기준 밸류에이션 방법론이다.
- 주요 지표에는 EV/EBITDA, PER, PBR 등이 있으며 산업별 특성에 따라 적합한 지표가 다르다.
- 비교기업 및 거래사례를 기준으로 적정 배수를 도출해 기업가치를 산정한다.
- 멀티플은 시장의 심리를 반영하므로, 정성적 요인과 함께 해석해야 한다.
- 최종 평가에서는 DCF 등 절대가치평가와 함께 검증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관련 용어: 멀티플, EV/EBITDA, PER, PBR, 상대가치평가
참고자료
- Damodaran, A. “Valuation Multiples by Sector (2024).” NYU Stern School of Business. https://pages.stern.nyu.edu/~adamodar/
- KPMG. “Multiples Valuation: Theory and Practice.” https://kpmg.com/
- PwC. “Valuation Methods and Market Multiples.” https://www.pwc.com/
- EY. “Comparable Company Analysis (CCA).” https://www.ey.com/
- IFRS Foundation. “IFRS 13 Fair Value Measurement.” https://www.ifrs.org/
- Investopedia. “Multiples Valuation.” https://www.investopedia.com/
관련 글 연결
DCF (할인현금흐름법)
EV/EBITDA
PER (주가수익비율)
PBR (주가순자산비율)
비교기업평가법 (Trading Comparables)
거래사례분석법 (Precedent Transactions)
EV/EBITDA
PER (주가수익비율)
PBR (주가순자산비율)
비교기업평가법 (Trading Comparables)
거래사례분석법 (Precedent Transactions)

쿠키딜은 어떤 플랫폼인가요?
쿠키딜은 대한민국 중소기업(SME)의 매각, 투자 유치, 및 M&A를 지원하는 프라이빗 딜 네트워크입니다. 매도자, 매수자, M&A 관계자를 연결하여 거래의 효율성과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